[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양측의 갈등을 해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절규하는 피해 국민들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 쇼를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이번 사면에선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이 잔여 형기에 대한 집행만 면제돼 당분간 정계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정부는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민주당을 향해 "개딸을 이용하다가, 이제는 당 전체가 개딸의 일부가 되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이어 "해당 자료는 박찬대 최고위원의 발언을 토대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검사들 대다수가 소위 윤석열 사단'이라며 좌표를 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며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해 신년맞이 특별 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는 사면복권까지 해줘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은 원하지 않는다,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에 맞춰 단행할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광복절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오는 5일 열리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에도 오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 명단에서도 빠졌다.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언론 환경의 편향'을 주장하며 "우리가 언론사가 되어 진실을 알리자"고 독려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드루킹 사건이 오버랩된다"고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가 '언론 탓'을 시전했다. 상대방은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는데,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불리한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오후 부산 중구 BIF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댓글과 여론 조작이 버젓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큰 치욕"이라며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국민주권 도둑질'"이라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오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교도소에 재수감된다. 진실이 일부나마 밝혀지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은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직접 보고됐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재수감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구도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이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정치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악영향이 끼쳐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의 역학관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유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 의견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리해질 것으로 본 전문가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한 목소리로 대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했다.민주당은 김 지사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온 이날 당 차원에서는 공식 성명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의 각 대권주자들은 모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캠프 대변인을 통해 "대법원 확정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법원의 판단이 아쉽다. 김 지사가 사법 절차 안에서 규명하고자 했던 진실은 끝내 찾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이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노력으로 특검이 출범했고, 정치 공작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댓글 사건'은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 뜻을 왜곡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주심 대법관 이동원)은 21일 '컴퓨터등 장애 업무방해 등 사건'에서 피고인과 특별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유죄로 판결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A 등과 공모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의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일명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순위 조작 작업을 함으로써 피해자 회사들의 댓글 순위 산정 업무를 방해하였다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일부 이유무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은 21일 징역2년을 선고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인터넷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가 21일 선고된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댓글 여론 조작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이날 연다. 지난 2018년 8월 24일 기소 이후 약 3년, 지난해 11월 6일 항소심 선고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20일 대법원에 김 지사 관련 사건이 접수된 뒤 대법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표적인 '친문(친 문재인) 인사'로 분류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민주당원 전체를 친문으로 봐야 한다. 큰틀에서 (이재명 지사도) 민주당의 친문세력"이라고 규정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과거에도 경선국면으로 들어가면 늘 앞서 나가는 1위 후보와 1위 후보에 대해서 도전하는 다른 후보 간 경쟁이 있었다"며 "친문과 반문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친소관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소속의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 23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창원·수원·용인·고양 4개 '특례시'의 비상을 위해 힘을 보탰다.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3일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는 창원시·수원시·용인시·고양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원 4개 특례시를 대표하는